1. 커피 추출에 적합한 물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추출에 사용하는 물이 적합하지 않으면 커피의 향미가 제대로 발현되지 않습니다. 우선 물의 컨디션이 어떤지 측정해 봅시다. GH, KH 측정 시약으로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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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측정 한 시약을 방울 수를 아래에 각각 입력해 주세요. 단 물의 양은 5g이 아닌 20g 기준입니다. 20g의 물에 시약을 한방울 씩 떨어뜨려 색깔이 변하는 시점의 방울수를 입력해 주시면 됩니다.
3. GH는 일반 경도, KH는 알칼리니티의 값을 각각 측정합니다. 이 값을 이용해 추출상수를 만들어 봅시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GH를 KH로 나누어 주면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E 상수라고 부르도록 합시다. E 상수가 높을 수록 향미발현이 강해지고 낮을 수록 희미해 집니다.
4. E 상수의 값은 지역마다 다릅니다. 1에 가까운 곳부터 2 이상이 되는 곳도 있습니다. 커피를 로스팅 할 때 어느 값을 기준으로 로스팅을 했느냐에 따라 적정 E 상수는 다릅니다. 또한 생두의 프로세싱이나 물리적 조건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2를 기준으로 로스팅을 합니다만, 간혹 내추럴이나 무산소 계열은 2 이하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아래 원하는 E 상수값을 입력해 주세요. 따로 입력하지 않으시면 2가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5. 우리는 결국 E 상수가 2 이하인 물을 2 혹은 특정 값의 물로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GH를 올려주거나 KH를 낮춰주어야겠죠. 다양한 방법 중 우리는 딥스 그린(GH:100, KH:0) 생수를 원수에 블렌딩하는 방법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 방법이 가장 쉽기 때문입니다. 아래 입력창에 브루잉에 사용할 물의 양을 입력해 주세요. 따로 입력하지 않으시면 310g이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6. 아래 계산된 값을 참고해 딥스 그린과 원수를 블렌딩해 주세요. 블렌딩된 물의 GH와 KH 값은 아래 붉은색으로 표시됩니다. 그리고 이제 이 물을 이용해 커피를 맛있게 추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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