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닫기

KENYA KAYU AB(LIGHT ROAST)


SL28, SL34, RUIRU11 / WASHED / 1,650M / MURANG'A



선명한 산미와 진한 단맛과 바디를 모두 갖춘 커피를

이야기 해보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커피는 단연 

케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커피가 세상의 모습을 

대변한다면 케냐는 그 중 강렬한 욕망과 환희 그리고 

열정을 담당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네. 케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여전히 무언가 

갈망합니다. 아름다운 커피를, 뻔하지 않은 삶을 그

래서 흔들리지 않는 오늘을 말입니다. 커피 로스팅은 

저에게 있어 그에 대한 다짐이며 동시에 실천입니다. 

자몽향과 포도 그리고 싱그러운 봄꽃의 향기를 섬세

하게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마우스필은 단정하게, 

황설탕의 단맛은 깔끔하게. 이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안녕히.